SKT 전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IMEI·유심 정보까지 털렸다고?
2022년부터 약 3년간 지속된 SK텔레콤 해킹 사건이 점점 더 심각한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수준의 사건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가입자 2,600만 명 전원이 해킹 피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알뜰폰 가입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1. 유출된 정보, 어느 수준까지인가?
민관합동 조사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SK텔레콤의 총 23대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중 2대 서버는 개인정보를 임시 저장하던 서버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휴대폰 개통 시 입력하는 주요 개인정보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문제의 서버에는 단말기 고유번호인 IMEI(단말기 식별번호)와 USIM 정보, 가입자 식별번호(IMSI), 인증키 등 총 25종 이상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2. IMEI 유출이 위험한 이유
IMEI는 단순히 핸드폰 기종을 구분하는 정보가 아닙니다. 해커가 이를 입수하면 휴대폰 복제, 이상 금융거래, 불법 행위 추적 회피 등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이나 보안기관에서도 민감하게 다루는 정보 중 하나입니다.
조사단은 총 29만건 이상의 IMEI 데이터가 저장돼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로그 기록이 남지 않은 1년 반 이상의 기간(2022.06~2023.12) 동안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3. 왜 지금까지 몰랐나?
초기 조사에서는 IMEI 정보가 저장된 38대의 서버는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번 2차 정밀 포렌식 분석 결과, 다른 연동 서버에 임시 저장된 형태로 존재했던 데이터까지 확인된 것입니다.
즉, 해커가 단기간이 아닌 수년에 걸쳐 시스템 내부를 조용히 장악해 왔다는 뜻입니다.
4. 내 정보는 괜찮을까?
현재 조사단은 SK텔레콤에 자료 유출 가능성을 자체 확인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본격적인 조사를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는 로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실제 유출 여부 파악이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조치는?
- 통신사 앱에서 내 유심 변경 여부 확인
- 금융 계좌 및 간편 결제 서비스의 이상 거래 내역 확인
- 필요 시 IMEI 변경 요청 및 본인 인증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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