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유료 고민된다면? 반값에 이용하는 5가지 방법

 

 

 

요즘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나 글쓰기,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OpenAI의 챗GPT입니다. 특히 유료 플랜인 ‘ChatGPT Plus’를 이용하면 더 빠른 응답 속도와 최신 모델(GPT-4) 사용이 가능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월 20달러라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 즉 2025년 5월 기준으로 챗GPT Plus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실제 사용자들이 활용 중인 다양한 할인 방법과 우회 구독 방법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SKT T우주 회원 대상 프로모션 (이벤트 종료)

2025년 초,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인 T우주에서는 챗GPT Plus를 3개월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T우주 앱 내에서 OpenAI와 제휴를 통해 정가의 절반 가격에 구독이 가능했지만, 해당 프로모션은 2025년 4월 30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다만 향후 유사한 이벤트가 재진행될 수 있으니 SKT 이용자라면 T우주 내 AI 구독 탭을 가끔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계정 공유 플랫폼을 통한 저렴한 이용

공식 구독이 부담스럽다면,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계정을 공유하는 방식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겜스고(Gamsgo)’와 ‘피클플러스(PicklePlus)’가 있습니다.

겜스고는 월 약 6,800원, 피클플러스는 월 약 5,700원 수준으로 챗GPT Plu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 계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본인의 계정이 아닌, 공유된 계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단점도 있지만, 비용 면에서는 확실히 경제적입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이용 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해외 할인 코드 활용

일부 해외 웹사이트에서는 챗GPT Plus 구독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couponupto.com, creativebin.com 같은 사이트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30~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할인 코드는 유효 기간이 제한적이고, 실제 OpenAI 시스템에서 코드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구매 전, 후기를 확인하거나 직접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연간 구독 할인 서비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연간 요금제를 기반으로 저렴하게 챗GPT Plus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고잉버스(Goingbus) 같은 구독 중개 사이트에서는 연간 89.99달러 정도에 챗GPT Plus 기능을 제공하는 계정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프로모션 코드까지 적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 역시 계정 공유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OpenAI 계정으로 직접 구독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따라서 로그인을 공유된 계정으로 해야 하고, 동시 접속이나 사용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용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적지 않은 금액을 아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5. 학생 대상 무료 이용 (미국/캐나다 한정)

2025년 봄, OpenAI는 미국과 캐나다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챗GPT Plus를 두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학교 이메일 인증만 완료하면 무료로 GPT-4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혜택은 한국 등 다른 국가 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챗GPT Plus는 그만한 가치를 지닌 서비스이지만, 매달 20달러라는 가격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우회 방법이나 계정 공유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챗GPT의 고급 기능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공유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정 정지 등의 위험이 있다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본인의 사용 목적과 보안 민감도에 맞춰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